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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투표 종료) 여의도가 들썩였다…차세대 리더에 쏠린 관심

기사입력 2014.05.22 18:58 / 기사수정 2014.05.23 10:02

'무한도전' 선택2014 투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엑스포츠뉴스DB
'무한도전' 선택2014 투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무한도전' 선택 2014 투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무한도전' 선택 2014 본투표가 오늘(22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22일 오후 5시 40분 서울 지역 투표장소 중 하나인 여의도 MBC에는 투표에 참가하려는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시민들의 줄이 MBC 정문 밖까지 길게 늘어서 있어 이번 선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투표 시간이 마무리 될 쯤 , 선거에 출마한 유재석, 노홍철, 정형돈을 비롯해 자진 사퇴한 박명수, 정준하, 하하까지 모습을 드러내 팬들을 열광케 했다. 투표를 하러 온 시민들은 멤버들 주위로 모여 사진을 찍는가하면 환호성을 지르며 멤버들의 등장을 반겼다.

가장 먼저 팬들 앞에 나타난 멤버는 노홍철이었다. 노홍철은 두 손을 들고 ‘여러분’이라고 고함을 외치며 팬들에게 직접 악수를 청했다. 노홍철이 시민들과 악수를 하는 동안 정형돈이 등장했다. 이어 하하, 정준하, 박명수가 나와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마지막으로 유재석이 등장할 때는 여의도 MBC가 떠나갈 듯한 함성이 울렸다. ‘유느님’의 등장에 관객들은 소리를 지르며 크게 환호했다. 함께 모인 멤버들은 트레이드마크인 ‘무한도전’ 구호를 외치며 퇴장했다.

이날 투표소에는 남녀노소 유권자들이 참여했다. 얼굴에는 자신이 뽑은 후보가 당선되길 바라는 기대감이 묻어 있었다. 투표를 위해 여의도 MBC를 찾은 윤 모씨(구로, 31)는 “혹시 유재석을 볼 수 있을까 싶어서 여의도에 왔다. 실제로 보니까 믿음이 더 가더라. 무조건 유재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한도전' 선택 2014는 '무한도전'의 향후 10년을 이끌어나갈 차세대 리더를 뽑는 선거로 유재석, 노홍철, 정형돈이 출마했다.

앞서17일, 18일 서울을 포함한 전국 10개 도시, 11개 투표소에서 진행된 사전투표에서도 첫날 3만 4000여 명, 둘째 날 4만 8000명이 투표에 참여해 높은 투표율을 보인 바 있다.

'무한도전' 노홍철이 시민들의 환대를 받았다 ⓒ 엑스포츠뉴스DB
'무한도전' 노홍철이 시민들의 환대를 받았다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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