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희 전 대법관, 후임 국무총리 내정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안대희 전 대법관이 새 국무총리 후보자로 내정됐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2일 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안대희 전 대법관을 차기 국무총리에 내정했다고 밝혔다.

안대희 국무총리 내정자는 1955년생으로 1980년 서울대 행정학과 재학시절 제1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만 25세에 최연소 검사로 임용됐다.

이후 안 내정자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2·3부장을 거쳐 대검찰청 중앙수사본부 과장을 2번 역임하는 등 검찰의 주요요직을 두루 거쳤다.

민경욱 대변인은 "안대희 국무총리 내정자는 대법관과 서울고검장,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불법 대선자금과 대통령 측근 비리에 대한 성역 없는 수사 등을 통해 소신을 보여주었다. 따라서 앞으로 공직사회와 정부 조직을 개혁하고 비정상의 정상화를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홍원 국무총리는 국정의 공백을 우려해 신임총리가 임명될 때까지 직무를 계속 수행하게 된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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