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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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도' 강동원 스틸컷, '백성의 적' 조윤으로 완벽 변신

기사입력 2014.05.22 08:49 / 기사수정 2014.05.22 08:55

영화 '군도'의 강동원 스틸컷이 공개됐다. ⓒ 쇼박스
영화 '군도'의 강동원 스틸컷이 공개됐다. ⓒ 쇼박스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이하 군도)'의 강동원이 '백성의 적' 조윤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스틸컷이 공개됐다.

22일 영화 '군도'(감독 윤종빈) 측은 강동원의 극 중 매서운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군도'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활극이다. '범죄와의 전쟁' 윤종빈 감독 연출과 하정우, 강동원의 만남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고 이성민, 조진웅, 마동석, 윤지혜, 정만식, 김성균, 김재영, 이경영 등 최강 앙상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동원은 영화에서 군도(群盜)의 주적이자 '백성의 적'인 악역인 조윤을 연기한다. 조윤은 전라관찰사를 지낸 탐관오리의 대명사이자 대 부호인 조대감의 서자로 태어나, 아비에게 인정 받지 못한 한이 있다. 때문에 아비보다 더 극악무도한 수법으로 양민들을 수탈하고, 땅 귀신의 악명을 휘날리며 삼남지방 최고의 부호로 성장한다.

공개된 사진에서 강동원은 칼을 높이 든 채 등 뒤의 적을 매섭게 노려보고 있다. 사진으로도 실력과 한을 동시에 가지고 있으면서 그 한으로 인해 악해지는, 기존 영화에서 보지 못 했던 입체적인 악역 캐릭터를 실감나게 그리고 있다.

윤 감독은 시나리오를 쓰기 전부터 조윤 역에 강동원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윤 감독은 "강동원만의 독특한 아우라가 좋았다. 서늘하면서도 아름답고 신비로워 보이는 그의 이미지가 조윤에 녹아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강동원의 조윤에게 이 세상에 존재하는 악역 캐릭터의 멋있는 부분은 다 주고 싶었다"고 밝혀 강동원이 탄생시킬 조윤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강동원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군도'는 오는 7월 23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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