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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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개과천선' 달라진 김명민, 냉혈 변호사는 옛말

기사입력 2014.05.22 01:29 / 기사수정 2014.05.22 01:29

추민영 기자
완전히 새로운 사람으로 탈바꿈한 '김명민' ⓒ MBC 방송화면
완전히 새로운 사람으로 탈바꿈한 '김명민' ⓒ MBC 방송화면


▲ 개과천선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배우 김명민이 기억상실증에 걸린 후 새 사람이 됐다.

2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 7회에서는 피도 눈물도 없던 냉혈변호사 김석주(김명민 분)가 완전히 새로운 사람으로 재탄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석주는 다른 사람들의 만류에도 서한그룹의 후계자 박동현(이정헌)을 죽였다는 혐의로 기소 당한 정혜령(김윤서)을 무료로 변호하겠다고 나섰다.

친구 박상태(오정세)는 이 소식을 듣자마자 "죄책감 때문에 그러냐"면서 "그럼 정신과에 가봐"라고 걱정했다. 왜냐하면 김석주는 자신에게 이익이 되지 않으면 그런 일을 절대로 맡지 않기 때문이다.

그의 이상 행동에 의아함을 느낀 것은 비단 박상태뿐만이 아니었다. 검사 선희(김서형) 역시 김석주의 달라진 모습에 "쟤가 미쳤나"라면서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김석주의 실력까지 바뀐 것은 아니었다. 이날 정혜령 사건 공판에 참석한 김석주는 검사 측의 주장에 요목조목 반박하며 정혜령의 무죄를 주장했다. 그 결과, 박동현과 내연 관계였던 영아(기은세)의 남자친구 윤태영 또한 박동현에게 살인 동기가 있음을 밝혀냈다. 정혜령 말고도 용의자가 한 명 더 있음을 입증한 것이다.

이에 감탄한 선희는 공판이 끝난 후 김석주에게 "사람된 것 축하한다"며 손을 내밀었다. 때문에 김석주가 완전히 기억을 되찾은 후에도 지금처럼 인간미 넘치는 변호사로 남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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