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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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안정환·송종국, MBC 월드컵 한국전 공동 중계 확정

기사입력 2014.05.21 12:15

MBC 김성주·안정환·송종국이 브라질 월드컵 중계 한국 경기에 함께 나선다 ⓒ MBC
MBC 김성주·안정환·송종국이 브라질 월드컵 중계 한국 경기에 함께 나선다 ⓒ MBC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김성주·안정환·송종국이 MBC 브라질 월드컵 중계 한국 경기에 함께 나선다.

MBC는 21일 2014 브라질 월드컵 한국 경기 중계진 라인업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MBC는 "8년 만의 브라질 월드컵 방송에 김성주 캐스터와 안정환·송종국 해설위원 3인 공동 중계를 최종 결정했다"고 알렸다. 세 사람은 대한민국 조별리그 3경기와 관심도가 높은 주요 경기 중계를 맡게 된다.

편안하고 안정적인 중계가 장점인 김성주 캐스터는 다년간의 월드컵 중계를 통해 ‘국민 캐스터’의 이미지를 구축했다. 지난 소치올림픽을 통해 건재함을 과시한만큼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보여줄 해설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

대한민국 월드컵 사상 최다 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안정환과 2002 월드컵 당시 피구(포르투갈)를 완벽하게 막아내며 유일하게 전 경기 풀타임 출장을 기록한 송종국은 공격수와 수비수 출신의 조합이라는 측면을 살린 해설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김성주 역시 MBC '일밤-아빠 어디가'를 통해 다져진 서로간의 호흡으로 안정환·송종국 해설위원들의 최대한의 능력을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MBC 스포츠국 이형관 국장은 “안정환·송종국 해설위원은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과 그라운드에서 함께 뛰었던 선후배 관계라 그 누구보다 홍감독의 스타일과 전력을 잘 안다. 이러한 점은 분명 중계 해설에 있어 장점으로 작용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2002년 월드컵에서 오천만 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안정환·송종국 선수가 해설위원으로 맹활약할 축구인생 후반전이 시작됐다. 전문성뿐만 아니라 최근 급상승하고 있는 호감도까지 더해져 보다 친근하고 편한 중계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MBC는 국민 캐스터 김성주와 승리와 골의 느낌을 아는 두 해설위원의 완벽한 조합으로 한국 축구 승전보를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성주 캐스터와 안정환·송종국 해설위원은 28일 튀니지와의 국내최종평가전에서 첫 호흡을 맞춘다. 3인방의 월드컵 첫 중계는 러시아와 펼치는 한국 국가대표팀 경기로 6월 18일 오전 7시 MBC에서 볼 수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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