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아이즈'의 시청률이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 SBS
▲ 엔젤아이즈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엔젤아이즈'의 시청률이 9%대로 올라서며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19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는 9.6%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8.7%)보다 1.1%p 상승한 수치다. 최근 8%에서 10% 시청률을 오르내리며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엔젤아이즈'에서는 박동주(이상윤 분)가 윤수완(구혜선)이 녹음한 음성메시지를 듣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동주는 모친 유정화(김여진)의 죽음에 윤재범(정진영)이 가담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박동주는 윤재범이 그럴 리 없다고 부인하면서도 의심을 떨쳐내지 못했다.
이후 박동주는 책상 사랍을 뒤지다 우연히 녹음기를 발견하고 음성메시지를 확인했다. 윤수완은 음성메시지를 통해 "박동주. 오늘은 네가 다시 돌아온 날이야. 딜런이 아니라 박동주가 윤수완한테 다시 온 날"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네거 없는 동안 끝나지 않는 술래잡기를 하는 기분이었어. 나 혼자 어둠 속에 숨어있는데 아무도 찾아주질 않는 기분이었어. 다시 술래가 돼줘서 고마워. 나를 다시 꺼내줘서 정말 고마워"라고 박동주를 향한 사랑을 고백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호텔킹'은 9.3%, KBS 2TV '안녕하세요 스페셜'은 7.2%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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