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 김영철, 삼형제-최화정 못 알아봤다 '패닉'

▲ 참 좋은 시절 김영철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참 좋은 시절' 김영철이 자신의 가족들을 알아보지 못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는 태섭(김영철 분)이 자신의 집을 찾기 위해 길을 물어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섭은 투닥거리고 있는 영춘(최화정 분)과 동희(옥택연)에게 "강가네 쌍둥이 집이 어딥니까"라며 길을 물었다.

태섭을 본 영춘은 놀라서 입을 다물지 못했지만, 태섭은 영춘을 알아보지 못했다. 태섭은 영춘에게 "아지매. 사람을 왜 그런 얼굴로 봅니까. 내가 못 물어볼 걸 물어봤습니까"라며 영춘을 전혀 알아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등장한 동석(이서진)은 태섭에게 "누구신데 그 집을 찾느냐"고 물었고, 그 순간 등장한 동탁은 "아버지"라고 부르며 태섭에게 다가왔다. 이에 동탁은 "방금 내보고 아버지라 했느냐"고 되물으며 환하게 웃었다.

태섭은 자신이 떠날 때 꼬맹이들이었던 삼형제를 몰랐던 건 물론이고, 자신의 아이를 가졌던 영춘까지 알아보지 못해 충격을 안겼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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