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집 아이스크림 파라핀 논란에…밀크카우 해명 "사실 무근"

▲ 벌집 아이스크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벌집 아이스크림'에 올라가는 벌집에 파라핀 성분이 들어갔다는 보도에 디저트카페 밀크카우가 해명 입장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채널A '이영돈PD의 먹거리 X파일'에서는 자줏빛 명품소금 자죽염과 줄서서 먹는 디저트 파라핀 벌집 아이스크림을 집중 분석했다.

이날 '먹거리X파일' 제작진은 전국에 있는 벌집 아이스크림 전문점의 아이스크림을 시식하던 중 일부 아이스크림의 벌집에서 딱딱한 부분을 발견했다. 그리고 이 벌집이 양초의 주성분인 파라핀으로 만들어졌다고 보도했다.

몸에 해롭다는 파라핀이 사용된다는 사실에 논란이 불거졌고, 이날 밀크카우 측은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밀크카우에서 사용하는 벌꿀은 '사단법인 양봉협회'에서 2014년 5월 13일자로 시험성적통지서를 받았으며 이는 식품의약청이 요구하는 검사 기준을 통과한 시험 결과가 나와 있는 시험통지서"라며 해당 문건을 함께 게재했다.

이어 "A시험성적통지서는 식품의약청이 요구하는 검사 기준과 요구하지 않는 검사 기준이 전부 표시된 시험성적통지서이며 B시험통지서는 식품의약청이 요구하는 검사 기준만을 밀크카우가 편집한 시험성적통지서"라고 밝혔다.

이어 "여기 표시된 것처럼 모든 성분이 적합하고, 인공감미료와 타르색소는 불검출로 나왔다"며 "이영돈의 먹거리X파일에 나오는 파라핀 성분과 관련된 벌꿀이 아닌 검사기준을 모두 통과한 벌꿀을 사용하니 고객 여러분들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덧붙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