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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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KIA전 1⅓이닝 무실점…시즌 7S

기사입력 2014.05.16 21:44 / 기사수정 2014.05.16 21:54

나유리 기자
삼성의 마무리 투수 임창용 ⓒ 엑스포츠뉴스DB
삼성의 마무리 투수 임창용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수호신' 임창용이 전날 블론세이브의 아픔을 깨끗이 씻었다.

임창용은 16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전에서 구원 등판해 시즌 7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삼성이 4-1로 3점 앞선채 시작된 8회말 차우찬의 볼넷 2개가 모두 실점으로 이어지며 4-3까지 쫓기게 됐고, 류중일 감독은 마무리 투수 임창용을 등판시켰다. 2사 주자 1,3루의 위기에서 마운드에 오른 임창용은 7번타자 김주형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어진 9회말에도 선두 타자 고영우를 3구 삼진으로 처리한 후 백용환마저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워 아웃카운트 2개를 쉽게 잡았다. 마지막 타자인 이대형은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전날(15일) 대구 한화전에서 1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올 시즌 첫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임창용이지만 단 하루만에 '창용불패'의 면모를 과시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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