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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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순간 엑소' 생방, 日팬미팅 대체 "출연진 사정 때문"

기사입력 2014.05.16 14:46 / 기사수정 2014.05.16 14:46

정희서 기자
생방송될 예정이었던 '뜨거운 순간 엑소'가 녹화분으로 대체된다. ⓒ CJ E&M
생방송될 예정이었던 '뜨거운 순간 엑소'가 녹화분으로 대체된다. ⓒ CJ E&M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그룹 엑소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엠넷 '뜨거운 순간 엑소'가 당초 예정이던 생방송을 전면 취소하고, 일본 팬미팅 현장의 모습을 대체해 방송한다.

Mnet 측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10시 10분 방송하는 '뜨거운 순간 엑소'는 출연진의 사정으로 생방송이 아닌 일본 팬 이벤트 현장모습으로 방송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Mnet 측이 밝힌 출연진의 사정은 전날 불거진 엑소 멤버 크리스의 소송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는 같은 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장을 접수했다. 이에 SM 측은 "소송에 대해 사실 확인 중이며 매우 당황스럽다. 엑소의 활동이 잘 이루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엑소의 일본 첫 팬 이벤트 'EXO Greeting Party in Japan Hello!'는 지난달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진행돼 10만명의 인파를 운집시켰다. 개최 전부터 일본 현지의 폭발적인 반응에 기존 4회로 예상한 이벤트를 5회로 늘리기도 했다.

이날 방송되는 '뜨거운슨간 엑소' 2화에서는 팬 이벤트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물론, 백스테이지 속 엑소의 리얼한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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