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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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먼 첫 승' LG 류제국, 롯데전 4⅔이닝 5실점

기사입력 2014.05.15 20:05

신원철 기자
LG 류제국이 15일 롯데전에 선발 등판했다 ⓒ 엑스포츠뉴스 DB
LG 류제국이 15일 롯데전에 선발 등판했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우완 류제국이 첫 승 도전에 또 한 번 실패했다. 

류제국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했다. 올 시즌 아직까지 첫 승을 올리지 못했던 그는 이날 4⅔이닝 7피안타 3볼넷 5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두 차례 위기에서 전부 실점했다. 

1회 피안타율이 4할 1푼 2리로 높았던 류제국, 이날은 달랐다. 1회 정훈과 문규현, 손아섭을 모두 잡아내고 삼자범퇴로 출발했다.

2회는 아쉬웠다. 선두타자 최준석에게 우중간 2루타를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다. 여기서 박종윤을 1루 땅볼로 처리했으나 황재균에게 볼넷, 전준우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고 실점했다. 2사 1,2루에서 김문호에게 2타점 3루타를 내주면서 2회 실점이 3점으로 늘었다.

류제국은 3회를 실점 없이 막아냈다. 4회는 세 타자 연속 탈삼진을 잡아내는 위력을 보여줬다. 황재균-전준우-강민호를 전부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회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김문호와 정훈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1,2루에 몰렸다. 이어진 1사 2,3루에서 손아섭을 고의4구로 내보내 만루가 채워졌다. 여기서 최준석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으나 박종윤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점수가 0-5까지 벌어졌다.  

류제국은 후속타자 황재균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준 뒤 2사 만루에서 김선규와 교체됐다. 김선규가 전준우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 류제국의 실점은 더 늘어나지 않았다. LG는 롯데에 0-5로 끌려가고 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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