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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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 김승현-황진원 전격 은퇴

기사입력 2014.05.15 13:01 / 기사수정 2014.05.15 13:01

나유리 기자
김승현 ⓒ 엑스포츠뉴스Db
김승현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매직핸드'가 코트를 떠난다. 서울 삼성 썬더스의 김승현과 황진원이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

삼성은 15일 김승현과 황진원의 은퇴 소식을 알렸다. 두 선수 모두 최근 FA 자격을 취득했지만 삼성과 재계약에 실패한 상황이었다.

김승현은 지난 2001시즌 KBL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당시 동양 오리온스에 입단해 특유의 '노룩패스'와 재빠른 드리블로 2000-01 신인선수상, 정규리그 MVp, 베스트5, 어시스트 1위, 스틸 1위를 수상하며 스타 플레이어로 떠올랐다. 또 오리온스의 2001-02시즌 통합 우승, 2002-03시즌 정규리그 1위를 이끌었다. 그러나 이후 허리 부상과 이면계약 파문으로 은퇴 위기를 맞기도 했다.

지난 2011년 12월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에 이적한 김승현은 맏형으로서 선수단을 이끌었으나 지난 시즌 아쉬운 성적을 남기고 결국 은퇴를 결정했다.

한편 황진원도 은퇴를 결심했다. 지난 2001시즌 1라운드 5순위로 삼성에 입단한 후 LG-코리아텐더-SK-KTF-KT&G-동부를 거쳐 지난 2012년부터 삼성에서 뛰었다. 프로 통산 643경기 평균 8.4득점 2.0리바운드 1.0스틸을 기록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황진원 ⓒ 엑스포츠뉴스DB
황진원 ⓒ 엑스포츠뉴스DB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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