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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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락' 가와사키 감독 "1점 차로 떨어져 아쉽다"

기사입력 2014.05.14 21:48

조용운 기자
14일 오후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2차전 FC 서울과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경기에 가와사키 카자마 야히로 감독이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월드컵경기장 권태완 기자
14일 오후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2차전 FC 서울과 가와사키 프론탈레의 경기에 가와사키 카자마 야히로 감독이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월드컵경기장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조용운 기자] 일본 J리그의 가와사키 프론탈레가 FC서울을 이기고도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가와사키는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2014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2-1로 역전승했다. 전반 초반 에스쿠데로에게 선제골을 내준 가와사키는 계속 공격을 퍼부은 끝에 경기 종료 직전 역전골을 터뜨리며 서울을 잡았다.

그러나 가와사키는 1차전에서 서울에 2-3으로 패한 바람에 종합스코어 4-4를 만들고도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카자마 감독은 "1점 차로 떨어져서 아쉬운 점은 있지만 선수들은 경기 내내 잘해줬다. 서울을 이겼다는 자신감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탈락에서 의미를 찾았다.

다만 홈경기를 잡지 못하고 서울로 원정을 와 공격적으로 나설 수밖에 없던 상황에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그는 "초반에 공격적으로 나서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면서 "평소대로 경기를 했지만 공격적으로 플레이해 실점을 한 것 같다"고 에스쿠데로에게 내줬던 선제골을 아쉬워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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