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9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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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이방인' 강소라, 친모 살린 이종석에 독설 "너 때문에 고통"

기사입력 2014.05.13 22:45 / 기사수정 2014.05.13 22:45

'닥터 이방인'의 강소라가 이종석에게 독설했다. ⓒ SBS 방송화면
'닥터 이방인'의 강소라가 이종석에게 독설했다. ⓒ SBS 방송화면


▲ 닥터 이방인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닥터 이방인' 강소라가 자신의 친모에게 심폐소생술을 시도한 이종석을 향해 분노를 터트렸다.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4회에서는 오수현(강소라 분)이 박훈(이종석)에게 독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수현은 의붓오빠 오상진(강태환)을 통해 친모가 자신이 근무하는 명우대학병원에 입원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오수현은 과거 매몰차게 대하던 친모의 모습을 떠올리며 원망을 드러냈다.

이후 오수현의 친모는 갑작스러운 쇼크를 일으켰고, 박훈은 심폐소생술 포기 각서에 사인한 DNR 환자임에도 불구하고 심폐소생술을 시도했다. 이때 오수현은 친모가 걱정돼 병원을 다시 찾았고, 간호사에게 환자가 중환자실로 옮겨졌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직접 확인했다.

오수현은 중환자실에 나타난 박훈을 끌고 밖으로 나갔다. 오수현은 "DNR환자인거 몰랐어? 환자가 죽겠다고 서명한 거잖아"라고 화를 냈다.

이어 오수현은 "말기 암환자는 진통제를 쏟아 부어도 살을 찢는 것 같은 고통에 시달린단 말이야. 너 때문에 그 고통을 또 겪어야 돼"라고 독설을 내뱉었다.

박훈은 "거기 말이 맞을 수도 있어. 하지만 살려는 의지 없으면 CPR 아무리 해대도 소용없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오수현은 "연명장치로 겨우 숨만 쉬는데 무슨 의지가 있어"라고 쏘아붙인 후 자리를 떠났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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