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3:30
스포츠

송일수 감독 “오재원 흥분한 것 잘못, 심판도 자제했어야”

기사입력 2014.05.13 18:35

임지연 기자
두산 송일수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두산 송일수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인천, 임지연 기자] “선수도 흥분한 건 잘못이지만, 심판도 자제했어야 한다.”

송일수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13일 문학구장에서 SK와 시즌 4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송 감독은 지난 11일 경기 도중 일어났던 내야수 오재원과 이영재 1루심과의 언쟁에 대해 언급했다.

오재원은 11일 잠실 삼성전에서 팀이 6-0으로 앞선 6회 1사에서 내야 땅볼을 때린 후 1루까지 전력질주 했으나 아웃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중계 화면으로 상황을 다시 지켜본 결과 세이프였다.

오재원은 심판에 판정에 대해 항변했고 주장 홍성흔이 바로 저지를 했다. 문제는 후속 장면이었다. 7회 공수교대 때 두 사람은 다시 대립했다.

이에 대해 송 감독은 “심판 판정에 대해 오재원이 흥분해 주장 홍성흔이 바로 저지를 했다. 그러나 그 후 다시 대립한 점이 아쉬웠다. 선수도 흥분 한 것은 잘 못이지만, 심판도 자제 했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선수들은 성적이 연봉 등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 예민한 반응을 보이곤 한다. 특히 오재원은 창원 NC전에서도 비슷한 판정을 받은 경험이 있어 더 예민해졌고 그런 일이 벌어진 것 같다”고 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