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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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이서진-김희선, '동상이몽' 반지 프러포즈 예고

기사입력 2014.05.10 12:47 / 기사수정 2014.05.10 12:48

참 좋은 시절' 이서진과 김희선이 '동상이몽' 반지 프러포즈를선보인다. ⓒ 삼화네트웍스
참 좋은 시절' 이서진과 김희선이 '동상이몽' 반지 프러포즈를선보인다. ⓒ 삼화네트웍스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참 좋은 시절' 이서진과 김희선이 종잡을 수 없는 '동상이몽(同床異夢)' 반지 프러포즈를 선보인다.

이서진과 김희선은 '참 좋은 시절' 24회에서 애정이 샘솟는 '핑크빛 프러포즈'가 아닌, 적색 경보가 발동되는 긴장감 넘치는 프러포즈를 그려낸다.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강동석(이서진 분)이 차해원(김희선)의 손에 로맨틱하게 반지를 끼워주며 청혼을 하고 있다. 행복함에 젖어 밝은 미소를 머금고 있는 동석과 달리 심각하게 굳어버린 해원의 상반된 반응이 공개되면서 어떤 상황인 펼쳐진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주 방송된 '참 좋은 시절' 22회 말미에는 자신과 해원의 스캔들 기사를 살펴보는 동석의 싸늘한 눈길이 펼쳐지면서, 동석과 해원 앞에 놓인 새로운 시련을 예감케 했다. 장소심(윤여정)의 허락을 받아내며 한 고비를 넘긴 동석과 해원이 또 다시 부딪친 난관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주목되고 있다.

이서진과 김희선의 '반지 프러포즈' 신은 지난 5일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촬영됐다. 이서진과 김희선은 이 장면의 촬영을 앞두고 리허설도 실전처럼 손을 맞잡고 진지하게 감정을 잡아내는 열정을 보여 스태프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특히 두 사람은 빡빡한 촬영 일정으로 오전 9시부터 함께 호흡을 맞춰왔다. 오후 9시가 넘어서야 시작된 '반지 프러포즈' 촬영에 지칠 법도 하지만, 자정을 넘긴 시간까지 힘든 내색 없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달궜다.

그런가하면 이서진은 깜찍한 매너로 여성 스태프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손바닥 사이에 숨겨놨던 작은 거울을 틈날 때마다 꺼내 들어 김희선이 볼 수 있도록 배려하기도 했다.

환한 보조개 미소로 김희선이 쉽게 머리와 메이크업을 다듬을 수 있게 각도에 맞춰 거울을 들어주는 센스까지 발휘해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귀띔이다.
 
이서진과 김희선의 '반지 프러포즈'는 11일 방송되는 '참 좋은 시절' 24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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