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가 오랜 공백을 깨고 컴백했다. ⓒ 싸이더스HQ
▲ god '미운오리새끼'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9년만에 돌아온 god의 신곡 '미운오리새끼'가 차트를 장악했다.
8일 정오 발표된 '미운오리새끼'는 공개 1시간 뒤 멜론 1위, 엠넷 1위, 지니 1위, 몽키3 1위, 올레뮤직 1위, 벅스 1위, 소리바다 1위를 차지하며 god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날 전격 공개된 음원은 '기부곡' 형태로, 7월 중 발매되는 정규 8집 앨범에 포함될 예정이다.
'미운오리새끼'는 현 가요계 최고 히트메이커인 이단옆차기의 작품으로 상처를 입은 자신의 모습을 길 잃은 미운 오리새끼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아픈 마음을 대변한 노랫말과 잔잔한 템포는 다섯멤버들의 목소리와 함께 어우러져 감성을 적신다. 특히 윤계상의 촉촉한 내레이션과 담백한 노래 구성은 듣는 이의 가슴을 잔잔하게 울린다.
한편 god는 세월호가 남긴 국민들의 슬픔을 위로하고 함께 나누고자 '미운오리새끼'를 통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 따뜻한 행보로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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