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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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이동우 "어머니가 눈 주겠다고 하시더라"

기사입력 2014.05.06 01:05 / 기사수정 2014.05.06 02:50

임수연 기자
'힐링캠프' 이동우가 어머니가 안구 이식을 해주겠다고 말한 것을 언급했다 ⓒ SBS '힐링캠프'
'힐링캠프' 이동우가 어머니가 안구 이식을 해주겠다고 말한 것을 언급했다 ⓒ SBS '힐링캠프'


▲ '힐링캠프' 이동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개그맨 이동우가 어머니를 언급했다.

이동우는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서 시력을 점점 잃어 가는 것에 대한 심정을 밝혔다.

이날 이동우는 시력을 잃어가는 것을 주위에 알리지 않은 이유로 "어차피 낫지도 못할 거 알리면 뭐하겠나. 그건 죄가 되는 것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러다가 한계가 왔다. 병이 진행되니 식탁 주위에 물을 다 쏟았다. 나중에 어머니가 화를 내시더라. 나도 이런 현실이 화가 났다. 나중에 점잖게 이야기 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결국 이동우는 "그날 주변을 뒤집어엎으면서 '시력을 잃어가고 있다. 나 눈이 멀어 질것이다 엄마'라고 말했다"라고 덧붙였고 "어머니는 그냥 오열하시고 쓰러지셨다. 걱정 말라 내 눈 빼주겠다'고 하셨다. 하지만 이식도 안 된다고 말해 어머니 가슴에 못을 박았다"고 울먹여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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