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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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슈퍼맨' 우리가 몰랐던 '아이들의 속마음'

기사입력 2014.05.05 07:30 / 기사수정 2014.05.06 12:14

'슈퍼맨이 돌아왔다' 장현성 부부가 두 아들의 심리검사에 눈물 흘렸다. ⓒ KBS 방송화면
'슈퍼맨이 돌아왔다' 장현성 부부가 두 아들의 심리검사에 눈물 흘렸다. ⓒ K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장현성의 두 아들 준준형제의 심리검사가 공개됐다.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장현성 부부가 두 아들의 심리검사를 진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현성 부부는 큰 아들 준우에게 사춘기가 오고 작은 아들 준서에게서 공격적인 성향이 보이는 것을 걱정해 심리검사를 받기로 결정했다. 준우와 준서는 여러 가지 검사를 받기 시작했다. 검사가 끝난 후 장현성이 상담사들을 통해 두 아들의 심리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

상담사는 준우의 경우에는 착한 모범생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자기 속마음을 보여주길 꺼려한다고 말했다. 장현성은 준우가 착한 역할을 좋아서 한 것만이 아니었다는 사실에 착잡해 했다.

상담사는 준우에 이어 준서의 심리에 대해서 자신감이 부족하고 4살 차이의 형 준우와의 비교에 형이 좋으면서도 밉기도 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준서의 심층검사를 한 상담사는 준서가 초등학생임에도 글씨 쓰기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며 현재 소 근육과 시·지각 능력 모두 미흡하다고 전했다.

장현성은 예상보다 심각한 결과에 끝내 눈물을 보였다. 엄마 양희정도 준서의 결과에 대해서 우리가 준서를 많이 사랑하고 있는데도 준서가 "왜 형만 사랑하느냐"라고 한 적이 있다며 눈물을 흘렸다.

언제나 바른 형의 모습을 보였던 준우, 마냥 귀여운 막내였던 준서의 속마음이 드러나면서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아이들의 감정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장현성 부부가 이번 검사를 계기로 그동안 몰랐던 두 아들의 심리를 잘 어루만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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