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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78분' 레버쿠젠, 4경기 연속 무패 '4위 수성'

기사입력 2014.05.04 00:28

조용운 기자
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 레버쿠젠의 독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이 78분을 뛰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 채널 더 엠 제공
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 레버쿠젠의 독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이 78분을 뛰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 채널 더 엠 제공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손흥민(레버쿠젠)이 침묵했다.

레버쿠젠은 3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커머즈뱅크아레나에서 열린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33라운드 프랑크푸르트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지난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팽팽하게 맞섰던 레버쿠젠은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전반에 터진 2골에 힘입어 가볍게 승점3을 추가했다.

도르트문트전에서 2골에 모두 관여했던 손흥민은 이날도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지난주와 달리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는 조용했다. 이렇다할 장면은 만들지 못했다.

손흥민이 78분 동안 침묵했지만 레버쿠젠은 활발했다. 전반부터 프랑크푸르트를 압박하던 레버쿠젠은 전반 27분 곤살로 카스트로가 에렌 데르디요크의 패스를 골로 연결해 기선을 제압했다.

주도권을 잡은 레버쿠젠은 10분 뒤 엠레 칸이 한 골 더 추가하면서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

후반 들어 골은 나오지 않았지만 시드니 샘을 비롯해 더욱 공격적인 면모를 보여준 레버쿠젠은 전반에 터진 2골을 잘 지켜냈고 4경기 연속 무패로 18승4무11패(승점58)를 기록해 4위를 지켰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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