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 사고 ⓒ YTN 방송화면
▲ 2호선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 사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지하철 2호선 열차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현장 승객의 증언이 눈길을 끈다.
서울메트로 측은 2일 공식 트위터(@seoul_metro)에 "2호선 상왕십리역 오후 3시 52분경 열차 접촉 사고로 오후 4시 03분 현재 외선 성수역에서 을지로입구역 방향은 운행을 재개했으며 내선(을지로입구부터 성수역까지)은 운행중단 중입니다"고 알렸다.
이어 YTN에 따르면 이날 서울메트로가 밝힌 부상자 수는 170명이며 피해 규모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조사 중이다. 부상자들은 병원 8곳에서 치료 받고 있다.
현장에 있던 한 트위터리안은 “충돌 시 충격에 앞 승객에 의해 밟혀 발목이 좀 접질렸지만 고령의 승객이었다면 넘어져 큰 사고가 일어날 정도의 충격이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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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