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하라가 2일 템파베이전에 등판해 역전 솔로홈런을 허용, 시즌 첫 패배를 맛봤다. ⓒ MLB.COM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일본인 메이저리거 우에하라 코지가 역전 홈런을 허용하며 시즌 첫 패배를 맛봤다.
우에하라는 2일(한국시간) 미국 보스턴 팬웨이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템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 팀이 5-5로 맞선 9회 구원 등판했다.
선두타자 템파베이 유넬 에스코바와 마주한 우에하라는 0-1에서 2구로 80마일 몸쪽 공을 던졌다. 이 공은 그대로 에스코바의 방망이에 통타당해 좌월 솔로홈런으로 연결됐다. 비거리 120m에 이른 대형 장외홈런 이었다.
역전을 허용한 보스턴은 9회말 1점을 만회하지 못해 아쉬운 1패를 추가, 템파베이와의 더블헤더 1·2차전에서 모두 패했다.
한편 시즌 첫 패배를 안은 우에하라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0.93에서 1.69가 됐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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