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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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웨버, LG전 5이닝 4실점…타선 폭발에 승리 요건

기사입력 2014.05.01 20:44

신원철 기자
NC 우완 태드 웨버가 1일 마산 LG전에 선발 등판했다 ⓒ NC 다이노스 구단 제공
NC 우완 태드 웨버가 1일 마산 LG전에 선발 등판했다 ⓒ NC 다이노스 구단 제공


[엑스포츠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NC 우완 태드 웨버가 팀 타선 폭발에 힘입어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웨버는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앞서 5차례 선발 등판에서 4차례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던 웨버는 5이닝 5피안타(1홈런) 3볼넷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1회 LG 이병규(9)에게 3점 홈런을 내줬다. 1사 이후 손주인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이어 조쉬 벨에게 우전안타를 맞았다. 정의윤을 내야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위기를 모면하는 듯했지만 이병규를 넘지 못했다. 중견수 뒤로 날아가는 3점 홈런을 허용했다.

2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낸 웨버는 3회도 2사 이후 볼넷 하나만 내주고 실점하지 않았다. 4회에는 1사 이후 이진영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후속타자 이병규(7)에게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유도했다.

웨버는 5-3으로 역전한 5회 다시 실점했다. 2사 3루에서 김용의에게 우전 적시타를 내줬다. 후속타자 벨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정의윤을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 위기를 막았다.

6회부터는 손정욱이 마운드에 올랐다. NC는 5-4로 쫓기던 5회 공격에서 대거 5득점을 올리면서 확실히 승기를 잡았다. NC는 6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10-4로 크게 앞서 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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