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와 AT마드리드 간 챔피언스리그 4강전이 열린 스템포드브릿지에서 한국 축구의 두 전설, 안정환과 송종국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 스카이스포츠 중계방송 캡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MBC 축구해설위원, 안정환과 송종국이 영국 런던에서 포착돼 화제다.
1일(한국시간) 런던에 위치한 스템포드브릿지에서는 2013-14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이 열렸다. 결승행 티켓을 놓고 벌인 맞대결에서 AT마드리드가 첼시를 3-1로 누르고 결승 무대에 올랐다.
이날 경기장에는 친숙한 얼굴들이 등장했다. 바로 한국축구의 두 레전드, 안정환과 송종국이었다. 이들의 모습은 중계화면에 그대로 잡혔따. 후반 36분 AT마드리드는 아르다 투란을 빼고 크리스티안 로드리게스를 교체 투입했다.
카메라는 교체를 준비하는 로드리게스쪽을 향했고 AT마드리드 벤치 뒤에 않아 경기를 보고 있는 두 위원의 모습이 그대로 중계 화면을 타 한국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안정환과 송종국은 김성주 캐스터와 함께 현재 유럽 축구 경기들을 연이어 관전하고 있다. 40여 일 앞둔 브라질월드컵 준비에 더욱 힘을 내기 위해서다. 지난 28일 MBC는 두 위원이 독일 뮌헨으로 향했고 구자철(마인츠)을 만난 뒤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 간의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도 관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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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