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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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사구 5개' LG 임지섭, NC전서 2⅔이닝 3실점

기사입력 2014.04.29 19:43 / 기사수정 2014.04.29 20:05

신원철 기자
LG 좌완 임지섭이 29일 마산 NC전에 선발 등판했다 (사진은 17일 넥센전) ⓒ 엑스포츠뉴스 DB
LG 좌완 임지섭이 29일 마산 NC전에 선발 등판했다 (사진은 17일 넥센전)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LG 좌완 임지섭이 제구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조기 강판됐다. 

임지섭은 2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올 시즌 3번째 선발 등판에서 고질적인 제구 문제를 노출하며 3회를 채우지 못했다. 2⅔이닝 3피안타 4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몸에 맞는 볼도 1개가 나왔다. 

1회 선취점을 허용했다. 선두타자 김종호에게 볼넷과 2루 도루를 허용했다. 1사 1루에서 3번타자 나성범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고 실점했다.

나성범에게 2루와 3루 도루를 차례로 허용하면서 이호준에게도 볼넷을 내줬지만 다행히 추가 실점은 없었다. 윤요섭과 임지섭 배터리는 1회에만 4개의 도루를 허용했다.

2-1로 역전에 성공한 2회, NC 타선을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투구수를 절약했다. 1회 투구수는 28개였지만 2회에는 단 11개만 던졌다.

3회에는 재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선두타자 김종호는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그 뒤가 문제였다. 이종욱과 나성범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고, 이호준과 에릭 테임즈에게 연속 볼넷을 내줬다. 테임즈 타석에서는 폭투가 나오면서 3루주자가 홈을 밟았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는 모창민에게 3루 땅볼을 유도했지만 병살 플레이에 실패하면서 위기가 이어졌다. 후속타자 손시헌에게는 몸에 맞는 볼을 던지면서 다시 만루, LG는 여기서 투수를 임정우로 교체했다. 임정우가 김태군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이 끝났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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