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김재중 ⓒ 블리스 미디어
▲ 트라이앵글 김재중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트라이앵글'에서 이미지 변신을 꾀하는 김재중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9일 MBC 새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에서 밑바닥 3류 인생 허영달로 분한 김재중의 스틸 컷이 공개됐다. 홀로 인생을 견뎌야 했던 외로움을 가진 허영달의 내면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 속 산 정상에서 저녁노을을 배경으로 홀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 김재중은 이내 눈가에 눈물이 맺혔다.
허영달은 카지노 꽁지들의 푼돈을 대신 받아주는 일을 하며 살아간다. 돈을 받기 위해서라면 어떤 진상짓도 마다하지 않아 사북에서 그를 모르면 간첩일 정도로 유명한 강원도 대표 양아치다. 7살 때 부모님을 잃고 형 동수, 동생 동우와 헤어진 뒤 그의 주변엔 그를 나락으로 몰아넣는 악인들만 득실거렸다.
"잡초처럼 끈질기게 인생을 살아온 남자"라며 허영달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 김재중은 "처절하게 살아남기 위해 상황을 극복해가는 과정에서 남자의 쓸쓸한 내면이 보였다"고 소개했다.
빈틈없이 완벽한 남자 캐릭터를 주로 연기한 김재중은 180도 달라진 인생에 대해 "인간적으로 보면 나와 닮은 점이 많아 오히려 연기하기 편하다. 전작에서 보여준 인물들의 캐릭터는 나와 전혀 달라 오히려 그것이 변신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무식해 보여도 영달에겐 꿈이 있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변해가는 모습을 지켜봐달라"는 바람도 전했다.
한편 '트라이앵글' 김재중이 출연한다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트라이앵글' 김재중, 기대된다", "'트라이앵글' 김재중, 멋진 연기 보여주세요", "'트라이앵글' 김재중, 사진이 너무 쓸쓸해보여", "트라이앵글 김재중, 본방 사수 할게요"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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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현성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