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녹화가 재개됐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녹화가 재개됐다.
28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무한도전' 멤버들은 오늘(28일) 서울 모처에서 3주 만에 녹화에 들어갔다. 길이 음주운전으로 자진 하차한 뒤 갖는 첫 녹화이기도 하다.
'무한도전'은 매주 목요일마다 녹화가 진행된다. 하지만 길의 하차 여파에 따른 편집 분량 확보를 위해 정해진 날짜보다 미리 녹화일을 잡았다.
'무한도전'은 지난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에 애도의 뜻을 전하며 17일과 24일 녹화를 취소했었다. 당시 멤버들은 '스피드 레이서' 특집 촬영을 위해 서울 여의도 MBC에 모였지만 결국 녹화를 진행하지 못하고 해산한 바 있다.
앞서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등 길을 제외한 '무한도전' 멤버들은 25일 새벽 안산 올림픽기념관에 마련된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의 임시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무한도전'은 5월 3일 방송될 예정이지만 상황에 따라 결방될 가능성도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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