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방송화면 ⓒ SBS
▲동물농장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SBS '동물농장'이 방송을 재개했지만, MC들의 출연분이 삭제된 채 진행 중이다.
SBS는 27일 오전 9시 25분 'TV 동물농장 662회'를 정상 방송했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 지난 20일 결방한지 2주만이다.
이날 방송 오프닝에서는 평소와 달리 MC 신동엽·정선희·김생민·장예원이 출연하지 않았다. 사연과 사연의 사이에도 스튜디오에서 촬영된 MC들의 진행 멘트는 전해지지 않았다.
또한 평소에는 편집된 영상이 전해지는 동안 MC들의 멘트가 섞여 나왔으나, 이날 방송에서는 성우의 음성만 전해지고 있다.
두 번째 사연인 '반전의 수리부엉이(두번째 이야기)'에서는 김생민이 녹음한 멘트만으로 방송이 전해지고 있다.
이는 세월호 참사 이전에 녹화된 방송분이 전해지는 탓에, 방송 수위를 조절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동물농장'에서는 '세계 명견의 조상 장오', '반전의 수리부엉이(두번째 이야기)', '올무에 걸린 내 백구', 등의 사연이 방송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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