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강정호 "연패 안하는 팀이 강팀"

[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내야수 강정호가 연타석 홈런을 쏘아올리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강정호는 26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2차전에서 5번-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2홈런 2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특히 삼성 선발 제이디 마틴을 상대로 2회와 3회 연타석 홈런을 터트리며 시즌 3호, 프로 데뷔 후 개인 6번째 기록을 세웠다. 

경기후 강정호는 "첫 타석때 실투가 들어와서 홈런을 쳤다. 그래서 다음 타석때 자신감이 생겼고,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연패를 안당하고 계속 이기는 팀이 강팀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더 집중하며 경기에 임하고 싶다. 최근 컨디션이 좋아 타격감을 계속 유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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