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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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투구' 양키스 피네다, 10경기 출전 정지 처분 "내 실수다"

기사입력 2014.04.25 10:14 / 기사수정 2014.04.25 10:14

신원철 기자
부정투구로 퇴장당했던 마이클 피네다(양키스)가 10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 MLB.com
부정투구로 퇴장당했던 마이클 피네다(양키스)가 10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 MLB.com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부정투구로 경기 중 퇴장당했던 마이클 피네다(양키스)가 10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5일(한국시간) 마이클 피네다에게 1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피네다는 전날(24일) 보스턴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목에 '파인타르'를 바른 것이 적발되어 2회 2사 이후 퇴장당했다.

보스턴 존 패럴 감독은 경기 중 피네다의 목에 반짝거리는 것이 있다고 주심 게리 데이비스에게 어필했다. 이를 받아들인 주심은 피네다의 글러브와 유니폼을 수색했고, 목에서 파인타르를 발견한 순간 퇴장을 명령했다.

피네다는 10일 보스턴과의 경기에서도 손바닥에 파인타르를 바르고 등판했다. 당시에는 보스턴 벤치에서 항의하지 않았다. 그러나 방송 카메라는 피하지 못했다. 손바닥에 뭔가를 바르고 나온 모습이 중계 화면에 그대로 드러났다. 그리고 다음 보스턴과의 맞대결에서 부정투구가 들통 나고 말았다.

그는 "내 실수임을 인정한다"며 "목에 파인타르를 '아주 조금' 발랐다. 내 실수다"라고 이야기했다. 피네다의 부정투구를 지적한 패럴 감독은 "뭔가 이야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추운 날씨에 투구하기 어렵다는 건 안다. 하지만 이건 분명히 어필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라고 전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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