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경기 중계] 2회, 실책에도 흔들리지 않고 무실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2회 실책에서 나온 실점 위기를 무사히 넘겼다. 

류현진은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회초 세 타자를 땅볼 3개로 막아낸 류현진은 2회에도 실점하지 않았다. 

2회 선두타자 라이언 하워드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지만 후속타자들을 잘 처리했다. 하워드를 상대로는 2스트라이크를 먼저 잡았지만 우전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카를로스 루이스를 2루수 직선타로 처리하고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후속타자 도미닉 브라운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해 1사 1,2루가 됐으나 제이슨 닉스와 프레디 갈비스를 모두 잡아내고 실점 없이 2회를 마쳤다. 

다저스 타선은 1회 공격에서 1사 2루의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과 연결하지 못했다. 3번타자 핸리 라미레즈가 삼진으로 물러났고, 2사 1,3루에서는 맷 켐프가 역시 삼진으로 물러났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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