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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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골' 한국, 코트디부아르에 패…몬디알 '준우승'

기사입력 2014.04.22 09:38 / 기사수정 2014.04.22 09:42

김형민 기자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16세이하 대표팀이 프랑스 몬디알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승우가 동점골을 기록하는 등 접전을 벌였지만 코트디부아르에게 1-2로 패했다. ⓒ KFA 제공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16세이하 대표팀이 프랑스 몬디알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승우가 동점골을 기록하는 등 접전을 벌였지만 코트디부아르에게 1-2로 패했다. ⓒ KFA 제공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한국 16세 이하 대표팀이 프랑스 몬디알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프랑스 몽테규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코트디부아르 16세 이하 대표팀과 접전 끝에 아쉽게 1-2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결승전에서 A조 1위 코트디부아르와 한판 승부를 벌였다. 지난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했던 이승우가 선발로 나서는 등 최정예 멤버를 꾸렸다. 전반 39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은주에에게 슈팅을 허용해 0-1로 끌려갔다.

후반전에 들어서자 동점골이 터졌다. 주인공은 이승우였다. 후반 10분 이승우는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직접 프리킥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역전골 사냥에 열을 올리던 한국은 결국 후반 34분 타비에게 결승골을 내줘 아쉽게 우승컵을 내줬다.

몬디알 풋볼 몽테규 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한 한국은 첫 출전에 준우승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오는 9월에 태국에서 열리는 2014 AFC U-16 챔피언십(2015 FIFA U-17월드컵 예선)을 대비하는 의미를 갖고 있던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으로 자신감을 쌓은 것은 물론, 챔피언십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 경험을 쌓은 것도 큰 소득이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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