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마무리투수 오승환이 19일 야쿠르트전에서 시즌 4세이브를 올렸다. ⓒ 한신타이거즈 제공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한신 타이거즈 소방수 오승환이 시즌 4세이브를 수확했다.
오승환은 19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경기에 팀이 7-5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승리를 완성했다.
오승환은 첫 타자 나카무라 유헤이를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켰다. 그러나 이마나미 다카히로를 속구로 좌익수 플라이, 이와무라 아키노리를 좌익수 플라이아웃으로 처리했다. 2사 후 야마다 데쓰토에 볼넷을 내주며 2사 1,2루 위기에 몰렸으나 아이카와 료지를 범타로 처리하며 이날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3.38에서 3.00으로 떨어졌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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