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3:29
사회

MBN, 민간잠수부 홍가혜 인터뷰 논란…남희석 "대상 신중해야"

기사입력 2014.04.18 12:30 / 기사수정 2014.04.18 14:13

대중문화부 기자
MBN의 민간잠수부 홍가혜 인터뷰 논란에 남희석이 일침을 가했다. ⓒ 엑스포츠뉴스 DB
MBN의 민간잠수부 홍가혜 인터뷰 논란에 남희석이 일침을 가했다. ⓒ 엑스포츠뉴스 DB


▲ MBN, 세월호 침몰 사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MBN이 보도한 민간잠수부 홍가혜 씨의 인터뷰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개그맨 남희석이 "신중해야 한다"고 심경을 밝혔다.

18일 MBN은 민간잠수부 홍가혜와의 인터뷰를 방송했다. 홍가혜 씨는 인터뷰를 통해 '정부가 민간잠수부 보고 대충 시간이나 떼우라고 했다', '실제 잠수부가 배안에 사람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소리까지 들었다. 언론에 보도되는 것과 현지 상황은 전혀 다르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그러나 이날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17일부터 현재까지 민간 잠수사들이 총 3차례 투입됐지만 생존자에 대한 보고는 없었다"고 주장하며 "해경이 사고현장에서 민간 구조사의 투입을 막았다는 일부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에 남희석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럴 때 인터뷰 대상 선정은 정말 신중해야…"라고 말을 줄이며 의견을 드러냈다.

한편 16일 오전 9시 경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세월호 여객선이 전라남도 진도군 관매도 인근 조도면 병풍도 21km 해역에서 침몰했다. 18일 오전 8시 현재 탑승객 475명 중 구조된 생존자는 179명이며, 사망자는 26명, 실종자는 270명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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