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8:22
사회

아동학대 가해자 80% 부모, 계모보다 친부모 폭행이 앞서 '경악'

기사입력 2014.04.13 11:45 / 기사수정 2014.04.13 11:45

아동학대 가해자 80% 부모 ⓒ 뉴스Y 방송화면
아동학대 가해자 80% 부모 ⓒ 뉴스Y 방송화면


▲ 아동학대 가해자 80% 부모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아동학대 가해자 80%가 부모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이찬열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보고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공식 보고된 아동학대는 6천796건으로 전년보다 393건이 증가했다.

아동학대 가해자는 80%는 부모였고 '아동복지시설'은 5.3%였으며 '보육시설'은 3%를 차지했다.

아동학대 가해자 80% 부모의 비율을 세분하면 친부가 41.1%로 가장 많았다. 친모는 35.1%로 조사됐으며 계모와 계부는 각각 2.1%와 1.6%로 밝혀졌다.

또 학대 장소는 '피해아동 가정'이 79.6%로 주를 이뤘고, 아동복지시설 5.6%과 어린이집 3.4% 순으로 나타났다.

학대 빈도는 '거의 매일'이 38.7%, '2∼3일에 한 번'이 15.4%이며 절반 이상의 피해아동이 적어도 사흘에 한 차례 이상 학대를 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입증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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