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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갑동이' 제작진이 전한 관전포인트 '넷'

기사입력 2014.04.11 13:58

김승현 기자
제작진이 '갑동이'의 관전포인트를 제시했다 ⓒ tvN
제작진이 '갑동이'의 관전포인트를 제시했다 ⓒ tvN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가 1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4가지 키워드로 관전포인트를 제시했다.

▲ 갑동이

일탄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 갑동이를 쫓는 미스터리한 추적극이 긴장감 넘치게 그려질 예정이다. 17년 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 당했던 주인공 하무염(윤상현 분)의 아버지 하일식이 죽게 되면서, 갑동이 검거를 실패하게 된다.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고 싶어 형사가 된 하무염, 당시 모든 걸 버리고 갑동이에만 몰두했던 담당형사 양철곤(성동일), 두 사람은 17년이 지난 후 악연으로 다시 재회하게 되고, 분노와 의심으로 가득 채워진 채 '갑동이 찾기'에 나서게 된다. 갑동이를 연상케하는 살인사건이 벌어지면서 무수히 많은 의문과 혼란을 안긴다. 극 전체를 관통하는 '갑동이 찾기'가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 상처

'갑동이'는 일탄연쇄살인범 갑동이에 저마다 사연을 지닌 5명 핵심캐릭터들이 극을 이끈다. 어떤 상처와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것인지 보여주는 캐릭터들의 서사와 서로 다른 이유로 갑동이를 잡겠다는 목표를 지닌 다양한 사연을 지닌 주인공들의 얽히고설킨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난 8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조수원 감독은 "상처 받은 주인공들이 어떻게 성장해 나가고, 이겨나가는지의 모습을 담은 드라마다. 주인공들의 상처가 공감을 이끌어 낼 것이다. 공감할 수 있는 감정들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갑동이 누명을 쓴 아버지를 위해 형사가 된 하무염, 상반된 모습으로 살아가는 비밀을 간직한 정신과 전문의 오마리아(김민정), 갑동이를 잡기 위해 모든 걸 내던진 형사 양철곤, 겉으로 보기엔 평범함 바리스타지만 사이코패스 성향을 감춘 채 살아가는 위험한 인물 류태오(이준), 웹툰 작가이자 '하무염 바라기'인 마지울(김지원) 등 5인의 캐릭터들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변신

코믹 이미지를 탈피하는 윤상현의 연기 변신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상현은 가슴 깊은 고독과 상처, 갑동이를 잡기 위한 분노, 어디로 튈지 모르는 '똘끼' 등 입체적인 캐릭터를 소화할 예정이다. 오마리아 역의 김민정 역시 기존의 모습과는 달리 청순과 파격적인 두 가지 모습을 소화해내며, 성동일은 자신의 연기기술을 모두 쏟아 붓겠다고 각별한 각오를 다졌다.

류태오 역을 맡은 이준의 연기 도전, '하무염(윤상현) 바라기'이자 위험함을 줄타기 하며 갑동이 사건의 중요한 축을 이루는 마지울 역을 맡은 김지원의 새로운 매력도 새로운 관전포인트다.

▲ 2화

1화에서는 '갑동이' 누명을 쓰고 죽은 아버지 때문에 형사가 된 하무염의 서사와 함께 갑동이 담당형사 양철곤의 대립각이 그려진다. 이에 제작진은 "본격적인 사건과 스토리가 회를 거듭할수록 증폭되기 때문에, 1화를 보신 후 꼭 2화까지 챙겨보셔야 드라마 전체를 더욱 재미있게 보실 수 있으실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갑동이'는 상의 도시인 일탄에서 벌어진 연쇄살인사건을 배경으로 한 20부작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이다. 17년 전 발생한 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지칭하는 갑동이를 추적하는 형사 하무염을 중심으로 인물들의 얽히고 설킨 관계와 스토리가 그려질 예정이다. 11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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