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큼한 돌싱녀' 서강준, 주상욱과 본격 대립 "형 버렸다"

▲ 앙큼한 돌싱녀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서강준과 주상욱이 본격적으로 대립하기 시작했다.

1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13회에서는 국승현(서강준 분)이 차정우(주상욱)에게 선전포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국여진(김규리)은 애라(이민정)와 정우를 두고 옥상에서 싸우다가 스트레스를 받아 쓰러졌다. 우연히 지나가다가 이 모습을 보게 된 정우는 여진을 재빨리 안고 병원으로 데려 갔다. 이 과정에서 여진의 다리가 인조 다리임을 알게 됐다.

이에 정우는 승현에게 "왜 나한테 말 안했냐"고 무거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자 승현은 "누나가 원치 않았다"고 짧게 대답했다.

그러면서 "애라 씨랑 나 둘 다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했나? 그런데 나를 지킬 필요는 없어. 난 형을 버렸으니까"라고 대립각을 세웠다.

그 뿐만이 아니라 "애라씨를 지키려면 죽을 힘을 다해야 할거다"라며 "나는 애라씨를 내 곁에 두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할거다"고 은근히 압박하기도.

한편, 앞서 차정우는 국승현에게 전 부인인 나애라와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고백한 바 있다. 승현 역시 애라를 좋아한 상황에서 이 말이 달가울 리가 없었다. 때문에 정우와 사이가 소원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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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