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3:34

스마트폰 도난방지기술, 누리꾼 "도난 감소" VS "실효성 의심" 양극

기사입력 2014.04.10 21:13 / 기사수정 2014.04.10 21:14

갤럭시S5등 스마트폰에 도난방지기술이 탑재된다. ⓒ 삼성전자
갤럭시S5등 스마트폰에 도난방지기술이 탑재된다. ⓒ 삼성전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스마트폰 도난방지기술 탑재 소식에 누리꾼들이 극과 극 반응을 나타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0일 국내 제조사의 모든 신규 스마트폰에 도난방지기술인 '킬스위치(Kill Switch)'를 탑재한다고 밝혔다.

킬스위치는 스마트폰을 분실·도난당했을 때 원격 제어나 사용자 설정을 통해 해당 스마트폰을 쓸 수 없는 상태로 만들어 버리는 소프트웨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5부터 킬스위치를 적용한다. 삼성전자는 분실·도난 단말기를 다른 사람이 초기화해 재사용할 수 없도록 '초기화 후 재사용 잠금' 기능으로 킬스위치를 구현했다.

LG전자는 올해 3분기 출시 모델부터 킬스위치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며 팬택은 지난해 2월 발표한 베가 No.6 모델부터 킬스위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폰 도난방지기술 탑재 소식을 접한 많은 누리꾼들은 "스마트폰 도난방지기술, 비싼 돈 주고 샀는데 잃어버리면 정말 멘붕", "스마트폰 도난방지기술, 훔쳐가도 못쓰니 도난 사고 줄어들 것 같다", "스마트폰 도난방지기술,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스마트폰 도난방지기술, 과학은 꾸준히 발전하는구나" 등 감탄을 쏟아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스마트폰 도난방지기술, 이미 나한테 기계가 없는데 남이 재사용 못하는 게 무슨 소용인가", "스마트폰 도난방지기술, 킬스위치 기능 해제하는 기술이 불법으로 등장하는 거 아니야?", "스마트폰 도난방지기술,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다" 등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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