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네모' 함익병 "20대 남성, 군대로 인한 경력의 단절 우려"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피부과 의사 함익병이 남성들의 군 입대에 대해 언급했다.

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국인의 뜨거운 네모'에서는 한국인 특유의 질병으로 불리는 '화병'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남성들의 군 입대와 복학생들의 부적응을 다뤘고, 함익병은 최근 인터뷰 논란을 의식한 듯 "군대 얘기 때문에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 20대 남성들은 군 생활에 대해 경력의 단절을 가장 두려운 것으로 꼽는다. 이제 시험에서의 혜택도 없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옆에 있던 임형택 한의학박사는 "제대 이후 복학생들이 학교 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다. 느긋한 마음으로 왔지만, 아무도 알아주는 사람이 없고, 그 상황에서 적응을 못한다. 최근 복학생들이 상담을 하는 비중이 늘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인의 뜨거운 네모'는 최신 정보, 유행, 경향 등 대한민국의 가장 핫한 이슈에 대해 이야기하는 신개념 토크쇼. 앙케이트 조사를 통해 대중들이 관심 있어 하는 최신 트렌드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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