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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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연애' 박서준 "엄정화, 매력 넘치는 '엄블리'"

기사입력 2014.04.09 15:42

김승현 기자
'마녀의 연애'로 첫 주연을 맡은 박서준. 권태완 기자
'마녀의 연애'로 첫 주연을 맡은 박서준.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박서준이 엄정화를 극찬했다.

9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 제작발표회에는 이정효 감독, 엄정화, 박서준, 한재석, 정연주, 윤현민이 참석했다.

이날 박서준은 "처음에는 대선배이기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다. 엄정화의 이력에 누가 끼치지 않을까 염려했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함께 연기하다보니 정말 편했다. 엄정화와 19살 차이지만, 소녀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개인적으로 나이차가 느껴지지 않았다. 엄정화는 '엄블리'라고 개명해도 좋을 만큼 매력적이다"라고 칭찬했다.

엄정화는 "친구같은 상대 배우라고 느낀다. 요새 박서준의 분위기가 좋아서 믿고 가는 부분이 있다"라고 밝혔다.

박서준은 훈훈한 외모와 기럭지의 소유자 25세 윤동하로 분한다. 친구와 함께 심부름 대행센터를 운영하는 '아르바이트의 달인' 윤동하는 겉은 한없이 밝은 열혈 청년이지만, 사실 과거 여자친구를 뜻하지 않은 사고로 잃게 되면서 그 상처를 가슴에 품고 웃음으로 위장한 인물이다.

한편 '마녀의 연애'는 자발적 싱글녀 반지연(엄정화 분)과 그녀에게 느닷없이 찾아온 연하남 윤동하(박서준)의 팔자극복 로맨스를 담는다. 콧대 높은 그녀의 좌충우돌 연상연하 사랑이야기가 톡톡 튀는 재미와 풋풋한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4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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