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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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연애' 엄정화 "'밀회' 김희애·유아인과 비교 예상"

기사입력 2014.04.09 15:34 / 기사수정 2014.04.09 15:35

김승현 기자
엄정화가 '마녀의 연애' 제작발표회 무대에 오르고 있다. 권태완 기자
엄정화가 '마녀의 연애' 제작발표회 무대에 오르고 있다.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엄정화가 동시간대 경쟁작인 JTBC 드라마 '밀회'를 언급했다.

9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tvN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 제작발표회에는 이정효 감독, 엄정화, 박서준, 한재석, 정연주, 윤현민이 참석했다.

이날 엄정화는 "'밀회'의 연상연하 커플인 김희애, 유아인 커플과 비교할 것이라 예상했다. 우리 드라마는 '밀회'와 달리 유쾌하고 발랄하다. 촬영이 시작됐고, 박서준과 기분 좋게 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서준은 "처음에 캐스팅이 될 때, '밀회'와 같은 월화드라마이기 때문에 소재가 겹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분위기가 정반대다"라고 설명했다.

엄정화는 극 중 39세의 열혈 취재 정신의 기자 반지연 역을 맡는다. 반지연은 과거 결혼을 앞두고 사라져버린 남자친구 때문에 더 이상 사랑과 사람을 믿지 못하고, 자발적 싱글녀를 택한 이 시대의 커리어우먼이다.

박서준은 훈훈한 외모와 기럭지의 소유자 25세 윤동하로 분한다. 친구와 함께 심부름 대행센터를 운영하는 '아르바이트의 달인' 윤동하는 겉은 한없이 밝은 열혈 청년이지만, 사실 과거 여자친구를 뜻하지 않은 사고로 잃게 되면서 그 상처를 가슴에 품고 웃음으로 위장한 인물이다.

한편 '마녀의 연애'는 자발적 싱글녀 반지연(엄정화 분)과 그녀에게 느닷없이 찾아온 연하남 윤동하(박서준)의 팔자극복 로맨스를 담는다. 콧대 높은 그녀의 좌충우돌 연상연하 사랑이야기가 톡톡 튀는 재미와 풋풋한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4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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