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공홈, 카이 데뷔 2주년 소감 "앞으로도 함께 걸어요"

▲ 엑소 공홈, 카이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그룹 엑소 카이가 공홈을 통해 데뷔 2주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카이는 8일 엑소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EXO 카이 입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올렸다.

카이는 "오늘은 저희에게 특별한 날이에요. 벌써 EXO의 2주년이라니 믿어지시나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카이는 이어 "또 한번 시간이 참 빠르다는 걸 느꼈어요. 지난 2012년 4월 8일 '인기가요' 'MAMA' 데뷔로 시작해서 작년 '으르렁'까지 그 빠른 시간 속에서 여러분과 함께 해내고 또 많은 일들을 겪은 것 같아 참 뿌듯하답니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또한 "고생했던 추억들, 상을 타는 기쁨들 모두 함께 했잖아요. 그래서 팬 여러분들과 함께라면 참 행복하고 뭐든 해낼 것만 같아 가끔 꿈이 아닐까 생각하기도 해요"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더불어 "꿈이라면 깨지 않고 싶은 꿈이고 그 하룻밤 꿈이 다른 날보다 정말 긴 시간이었으면 좋겠어요. 그만큼 카이에겐 지나온 2년이란 시간이 소중하답니다"라고 엑소 멤버로서의 행복감을 드러냈다.

카이는 "저와 걷는 이 길. 헤매고 돌아가도 여러분만 즐겁다면 앞으로도 함께 걸어요"라고 변함없는 사랑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카이는 "중국 스케줄을 다녀왔는데 팬 여러분의 함성소리가 정말 대단했어요"라며 "소리 지르느라 고생한 목 아프지 않길. 얍"이라며 애교 섞인 멘트를 덧붙였다.

한편 엑소는 8일 데뷔 2주년을 맞이했다. 엑소는 오는 15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컴백을 알리는 'EXO 컴백쇼'를 개최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