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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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사남일녀' 능글맞은 천재 김우빈 '매력의 끝은 어디'

기사입력 2014.04.05 01:08 / 기사수정 2014.04.07 16:16

이희연 기자
사진 = 김우빈 ⓒ MBC 방송화면 캡처
사진 = 김우빈 ⓒ MBC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사남일녀'에서 김우빈이 숨겨둔 매력을 하나씩 공개하기 시작했다.

4일 방송된 MBC '사남일녀'에서는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 김재원, 이하늬 그리고 김우빈이 정기선 아빠 이금춘 엄마와 함께하는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우빈, 김민종 그리고 서장훈은 정기선 아빠와 함께 김재원, 이하늬, 김구라는 이금춘 엄마와 함께 데이트를 즐기며 솔직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엄마 아빠에게 그동안 서로에게 말 못 했던 가슴 깊은 곳의 이야기를 물으며 진지게 대화를 이어나갔다. 엄마 아빠는 아빠의 도박과 술, 그리고 수술까지 다사다난했던 부부의 역사를 되짚어보며 사랑을 확인했다.

특히 능글맞은 매력으로 대화에 활력을 불어 넣은 김우빈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는 이금춘 엄마와의 만남에 대해 얘기하던 도중 아빠에게 첫 키스는 언제 했느냐고 물었다. 대답을 망설이는 아빠의 모습에 김우빈은 "키스 안 하고 애가 뚝딱 생겼느냐"라고 능글맞게 되물었다. 아빠가 "당시엔 결혼 전에는 그런 게 없었다"고 말하자, 김우빈은 "참다가... 결혼하는 날 그냥...!"이라고 말하며 쉴 틈 없는 질문을 쏟아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이어진 올챙이 국수 신 메뉴 개발 대회에서 김우빈은 양파같은 매력으로 1위 자리에 올랐다. 그는 요리에 앞서 "요리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어서 '내가 할 수 있는 게 뭘까'. 그래서 맛이 없어도 이것저것 넣어보기로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무계획으로 요리를 시작한 김우빈은 다른 가족들에게 재료를 구걸하며 우여곡절 끝에 이름도 특이한 짬뽕을 완성했다. 그는 짬뽕의 이름을 '너랑 함께라면 어디든 갈 수 있어 올짬뽕'이라 말하며 "젊은 층을 겨냥했다"고 말했다. 그의 이색 요리에 엄마 아빠는 의외의 호평을 했고, "제일 잘 나왔다며" 극찬을 하기도 했다.

결국 그는 김구라의 '닭 올챙이 국수', 김재원의 '올챙이 쫄면', 이하늬의 '토마토 고추장 올챙이 파스타', 서장훈의 '올챙이 짜장' 그리고 혹평을 받은 김민종의 '쓰리 콤보 골챙면'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특히 매번 요리에서 실패하던 김민종은 기대감을 갖고 엄마 아빠의 평가를 기다렸지만 이들의 연이은 혹평과, 김구라와의 공동 꼴찌 결과에 좌절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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