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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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밀회' 김희애·유아인, 아슬아슬한 줄타기 시작

기사입력 2014.04.02 00:43 / 기사수정 2014.04.02 00:47

이희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밀회'에서는 박혁권이 김희애와 유아인의 관계를 알게 되며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시작됐다.

1일 방송된 JTBC '밀회'에서는 강준형(박혁권 분)은 오디션을 앞둔 이선재(유아인)의 집을 찾아갔다. 집 안에서는 피아노 연주 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었고, 부인 오혜원(김희애)의 목소리도 함께 들려왔다. 이에 강준형은 문 앞에 서서 방 안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귀기울였다.

방 안에서 오혜원은 이선재가 들려준 연주를 듣고 "오디션 레파토리 이걸로 하자"라며 "이리로 와라. 한 번 안아주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선재는 잠시 망설이더니 "내가 안아드리겠다"며 오혜원의 앞으로 다가가 그를 안았다. 모든 상황을 문 밖에서 듣고 있던 강준형은 둘의 관계에 충격을 받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는 집으로 돌아온 오혜원에게 "이선재 오디션 때 뭐 치면 좋을까?"라며 앞서 그가 이미 듣고 온 '리스트'라는 곡을 제안했다. 이에 당황한 오혜원은 "그거 당신 취향 아니지 않느냐"라고 말했고, 이선재는 "내 취향이 뭐가 중요하느냐. 선재가 튀어야 하는 거지. 당신이 한 번 권해봐라"라며 오혜원의 반응을 지켜봤다.

한편 이선재와 위험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오혜원은 새벽 운동을 하러 그의 집 앞을 뛰고 있는 이선재를 보기 위해 창가로 다가갔다. 그때 강준형이 방으로 들어왔고, 오혜원은 배꽃을 보고 있었다며 변명을 한 뒤 화장실로 향했다. 배꽃이 필 시기가 아니었기에 강준형은 고개를 갸우뚱 한 뒤 창틀에 놓인 오혜원의 휴대전화를 확인했다.

휴대전화에는 이선재가 자신이 집 앞이니 내다보라고 하는 내용이 적힌 문자 메시지가 있었다. 이에 강준형은 설마했던 둘의 관계에 확신을 갖게 됐다. 그러나 그는 아직까지 이 사실을 아무에게도 드러내지 않았고, 이를 언제까지 숨기며 둘을 졸라맬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박혁권, 김희애, 유아인 ⓒ JTBC '밀회' 방송화면]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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