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재미있는 경기, 농구 인기 높일 수 있는 경기 하겠다"
모비스 유재학 감독이 챔피언 결정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유재학 감독은 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3-14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LG와의 챔피언전에 임하는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6강 미디어데이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재미있는 경기, 재미있는 볼거리를 준비하는 게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는 자세라고 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재미있는 경기를 하고 팬들이 충분히 재미를 만끽하고, 농구 인기가 높아질 수 있는 챔피언 결정전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4강에서 보여드린 것처럼 단기전은 집중력이라고 생각한다. LG의 돌풍과 모비스의 경험같이 이번 챔피언 결정전에서 양 팀이 가진 것을 충분히 보여드리는 경기가 되도록 하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모비스는 LG에 이어 정규시즌 2위로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4강 플레이오프에서는 SK를 만나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꺾고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6강 플레이오프 당시 모비스 유재학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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