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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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유아인, 김희애에 황당함 토로 "어떻게 기억을"

기사입력 2014.03.31 22:08 / 기사수정 2014.03.31 22:08

이희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밀회'에서 유아인이 김희애에게 황당함을 토로했다.

31일 방송된 JTBC '밀회'에서는 이선재(유아인 분)가 키스한 것을 기억하지 못 한다는 오혜원(김희애)에게 황당함을 드러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오혜원의 집에서 머물게 된 이선재는 오혜원에게 "궁금한 게 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날 나한테 왜 화냈느냐. 어떻게 기억이 안 나느냐"라고 물었다. 오혜원은 술에 취해 이선재와 키스했던 것을 기억하지 못 한다며 그에게 화를 냈었던 것.

이에 오혜원은 "너 애냐? 생각 없느냐? 사람이 어떻게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사느냐"고 화를 냈다.

이선재는 "나 생각 많이 했다. 뭐 부터 말해야 하나 연습도 했다"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어 " 선생님은 내가 흔들릴 때 그걸 알아줬다. 남자는 그럴 때 키스한다. 그거 받아주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난 아무리 겁이 나고 무서워도 그 기억을 지울 수가 없다. 근데 기억이 안난나고 하니까 황당하다"며 분에 못 이겨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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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아인, 김희애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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