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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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해명, "팬인 줄 몰랐다" 사과에 누리꾼 "연예인병은 아니겠지"

기사입력 2014.03.28 11:05 / 기사수정 2014.03.28 11:07



▲이종석 해명, 이종석 반성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이종석의 '공항 팬 선물 거부' 논란 해명에 누리꾼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앞서 이종석은 지난 2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자신에게 선물을 전하려는 팬을 뿌리치는 듯한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이 공개되면서 '팬 선물 외면'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이종석은 28일 오전 자신의 팬카페에 '반성문'이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일정이 이제 끝나서 상황 파악이 이제 됐네요. 일단 놀라게 해서 너무너무 미안하고 죄송하고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종석은 "지금껏 내가 했던 말들과 행동이 모순이 된 것 같아서 너무 속상하고 앞으로 내가 할 행동들이 여러분들 눈에 거짓으로 보이게 될까봐 무섭네요"라고 얘기했다.

또 "어찌됐건 백번 내가 잘못한 거라 해명이랄 것도 없지만, 그래도 우리 팬들한테는 굳이 설명이라도 해야 될 것 같았다. 일단 내가 우리 회사의 주력 상품이다 보니 평소 과잉보호가 있어서 나도 사실 신경이 많이 쓰였었고, 이번 홍콩 스케줄 조율 중에 약간 트러블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종석은 가장 논란이 된 '팬 선물 거부 사건'에 대해서는 "팬 분은 못 봤는데 누가 팔을 잡아당기기에 이번에도 나는 당연히 매니저인 줄 알고 팔을 뺀 건데 팬 분일 줄은. 앞에 기자 분들이 많아서 나도 당황해서 표정 관리를 못 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종석은 "처음 보는 팬인 것 같은데 너무너무 미안하고 내가 다 잘못했다. 앞으로 내가 더 잘할게"라고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종석 반성문'을 본 누리꾼들은 "이종석, 공항 사건으로 반성문이라는 글까지 쓰네", "이종석 해명, 저렇게까지 할 일인가?", "이종석, 혹시 연예인병 걸린 건 아니겠지" 등의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표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종석 해명 ⓒ 해당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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