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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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앙큼한 돌싱녀' 이민정·주상욱·서강준, 쫄깃한 삼각관계 시작

기사입력 2014.03.27 07:20 / 기사수정 2014.03.28 13:01

추민영 기자


▲ 앙큼한 돌싱녀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이민정과 주상욱, 서강준의 삼각관계가 시작됐다.

2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9회에서는 국승현(서강준)이 나애라(이민정)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가운데 주상욱이 질투를 보이기 시작했다.

이날 방송에서 차정우는 국승현과 나애라가 사이 좋게 장난치는 모습을 봤다. 이에 국승현이 좋아한다고 말했던 사람이 자신의 전 부인인 나애라라는 사실을 알고 말았다.

두 사람이 신경 쓰이기 시작한 정우는 애라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의  술래가 되자 애라의 등을 세게 내리치는 등 유치한 복수를 했다. 그뿐만 아니라 승현이 "할 말이 있다"며 잠시 애라를 부르자 "좋아하는 막걸리가 있는데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다. 인턴 나애라씨와 함께 다녀오겠다"고 훼방을 놓기도 했다.

정우는 막걸리를 사러 나가서도 "자신이 원하는게 없다"며 이 가게 저 가게를 다니며 시간을 끌었다. 애라가 짜증을 내자 그제서야 "이거다"며 아무 막걸리나 골랐다. 돌아 가는 길에 갑자기 "다리가 아프다"며 바닥에 주저 앉는 등 시간을 끌려고 갖은 노력을 했다. 결국 애라는 승현에게 "갑자기 일이 생겨서 못간다"고 문자를 보내야 했다.

착찹한 심정으로 애써 준비한 것들을 정리해야 하던 승현은 애라가 뒤늦게 현장에 나타나자 진심어린 고백의 말을 건넸다. 갑작스러운 고백에 놀란 애라는 승현의 마음을 돌려서 거절했다.
애라의 정중한 거절에도 승현은 애라를 뒤에서 껴안으며 "그런 식으로 모른 척 하지 말아라"라고 다시 한 번 용기를 내어 고백했다.

우연히 길을 지나가다가 이 모습을 목격하게 된 차정우는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차정우 역시 애라에게 흔들리고 있던 터라 삼각 관계가 형성돼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의 말미에서는 국승현이 애라와 차정우의 신혼 사진을 보고 깜짝 놀라는 장면이 그려져 앞으로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민정 ⓒ MBC 제공]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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