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큼한 돌싱녀' 서강준, 이민정에 기습 백허그 '로맨틱 연하남'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앙큼한 돌싱녀' 서강준이 이민정에게 기습 백허그를 감행했다.

26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9회에서 국승현(서강준 분)은 나애라(이민정)에게 자신의 애절한 진심을 가득 담은 과감한 백허그를 시도한다.

국승현은 나애라에게 솔직한 마음을 고백하기 위해 각양각색 이벤트를 준비했다. 현장에 도착한 나애라가 눈앞에 펼쳐진 모습에 놀라 뒤를 돌아 나가려던 순간 국승현이 나애라를 감싸 안았다.

촉촉이 젖은 아련한 눈빛을 한 국승현과 온몸이 굳어버린 듯 충격에 빠진 표정을 짓고 있는 나애라의 상반된 모습이 인상적이다. 뜻밖의 구애에 당황한 나애라와 자신의 애틋한 사랑을 로맨틱하게 표현한 국승현이 피워낼 연상연하 러브스토리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민정과 서강준의 기습 백허그 장면은 24일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의 한 펜션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여러 각도에서 다양한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같은 포즈를 수십 번 되풀이하는 등 2시간에 걸친 촬영에도 두 사람은 흐트러짐 없는 태도로 현장을 이끌었다.

서강준은 "내가 봐도 국승현은 정말 매력적인 캐릭터다.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정말 마음에 와 닿았다"며 "처음으로 나애라에게 진심을 전하고 가까이 한 발 내딛는 장면이기 때문에 그 감정에 대해 수도 없이 고민하고 생각해서 연기했다. 나애라로 진정한 사랑을 알아가게 될 국승현의 나중 모습이 나도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앙큼한 돌싱녀 서강준 이민정 ⓒ 판타지오, IO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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