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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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 1위, 누리꾼 "'기황후' 악녀 전쟁 흥미진진"

기사입력 2014.03.25 20:27 / 기사수정 2014.03.25 20:27



▲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 1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가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 1위에 등극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국갤럽이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16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기황후'가 10.8%로 전월 4위에서 3계단 상승해 1위를 차지했다.

'기황후'는 37년간 원나라를 지배한 고려의 여인 기승냥(하지원 분)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 역사 드라마로 역사 왜곡 논란에도 40, 50대 시청자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이러한 결과를 얻었다. '내 딸 서영이', '별에서 온 그대' 다음으로 '무한도전'을 누르고 1위에 오른 세 번째 프로그램이 됐다.

2013년 3월부터 2014년 1월까지 11개월 연속 1위를 달리던 MBC '무한도전'(9.9%)은 2개월 연속 2위에 머물며 숨을 골랐다.

3위는 KBS 2TV '1박2일'(6.3%), 4위는 SBS '런닝맨'(5.9%), 5위는 KBS 1TV '정도전'(5.0%)으로 집계됐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 1위 결과에 많은 누리꾼들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 1위, '기황후' 따라잡을 프로그램이 없네",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 1위, '기황후' 악녀들의 전쟁이 역시 흥미진진하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 1위, '무한도전' 요즘 시청률 주춤하더니 긴장 좀 해야겠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 1위, '기황후' 진짜 재밌긴 하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 1위, 팬으로서 '무한도전'이 1위 탈환하기를"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송 1위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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